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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상반기 SGF 해외지부 소식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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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GF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86회   작성일Date 21-06-27 11:53

    본문

    2021년 상반기 SGF 해외지부 소식입니다.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이미지, 영상과 함께 지부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1년 상반기 SGF 해외지부 소식 >

    2021년 5월, SGF의 새가족이 생겼습니다.
    시장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Friends of Ecuador와
    척박한 사막에서 우물을 파는 Friends of Senegal이
    SGF의 새가족이 되었습니다.

    FOE와 FOS의 합류로 SGF는 8개 국가, 9개 지부가 되었습니다.
    - Friends of Almaty (카자흐스탄, 알마티) *2개지부
    - Friends of Dalat (베트남, 달랏)
    - Friends of Ecuador (에콰도르, 키토)
    - Friends of Kyrgyzstan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 Friends of Macedonia (마케도니아, 스코페)
    - Friends of Senegal (세네갈, 사헬)
    - Friends of Ulaanbaatar (몽골, 울란바토르)
    - Friends of Vladivostok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 Friends of Almaty (카자흐스탄, 알마티) - 누르센터 >

    #1 FOA 온라인 수업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대면 수업을 할 수 없어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는데,
    감사하게도 학생들이 금방 적응해서 온라인 수업도 잘 정착이 되었습니다.
    온라인이라는 강점을 잘 활용하면 한국에 있는 대학청년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커리큘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2 어린이날 행사
    6월 1일에는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누르센터의 꿈이자 존재이유인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하여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로 키우는 것입니다.
    그 꿈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3 여름 방학
    6월이 되면 누르센터에도 고요함이 찾아옵니다. 3개월이라는 긴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방학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시골에 내려가서 친척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누르센터는 남은 학생들과 방학 캠프를 보냅니다. 학기 중에는 하기 어려웠던 문화체험, 수영과 같은 액티비티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위해 다음학기 수업을 준비 합니다.
    지난 학기를 되돌아보며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기간입니다.


    < Friends of Almaty (카자흐스탄, 알마티) - 고려인 노인대학 >

    #1 한글반 종강 및 어버이날 행사
    고려인 노인대학은 고려인들의 민족 정체성 회복을 위하여 한글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초부터 고려인 청장년반 42명, 고려인 노인대 학생 36명, 졸업생반 40여명과 우클렐레반 12명이
    줌과 왓츠앱을 통한 비대면 교육을 받고 5월 중순에 종강을 했습니다.
    특별히 한 학기를 마친 어르신들은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해 드렸습니다.

    #2 코로나 환자 돌봄과 장례 지원
    지난 3월 초부터 5월까지 코로나 감염 환자들이 많이 발생 했습니다.
    합창단에 참여했던 분들 중 여러 명이 집단 발병 했고 가족들에게 감염되었습니다.
    치과 의사였던 아들이 감 염되어 온 가족에게 전파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뿌리교육센터는 이 분들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집에서 치료하는 분들에게 식품들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직계 가족 이 사망한 7 가정에 대하여 소정의 부조금을 보내 드리고 위로하였습니다.

    #3 회전 근개 파열 환자 지원
    고려인 노인대학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옥자씨는 5월 초부터 오른팔 회전근개 파열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장기 치료를 요하는 상황에 소액의 연금 수입으로 치료비를 감당 하기 어려워 SGF 지원금으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주째 진행되고 있는 한방 치료를 통하여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으며, 김옥자씨는 이러한 의료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 Friends of Dalat (베트남, 달랏) >

    베트남 달랏(럼동성)에 위치한 FOD는 2020년 5월, 장애 영유아 발달 지원센터를 개원하여 영유아 장애인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1 장애 영유아 발달 지원 센터
    베트남은 영유아 장애인에 대한 개념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영유아 시기에 장애를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 할 기회를 많이 놓치고 있습니다.
    영유아 시기에 치료, 상담, 재활훈련을 받으면 다른 시기보다 치료 효과가 높아서 2차 장애를 방지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FOD는 베트남 영유아 장애인들을 돌보는 일에 큰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30년 전 한국도 영유아 장애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중요성을 알고 영유아 시기부터 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이처럼 베트남도 영유아 장애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고 돌보는 나라가 되는 것이 FOD의 비전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교사교육을 진행해왔으며, 9월부터는 장애 영유아와 부모를 함께 교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현재까지 4명의 교사가 훈련을 받았고, 4명의 학생이 지도받고 있습니다.

    #2 장애 직업 재활 지원 센터
    FOD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홈패션, 냅킨 공에, 원예 활동 등 직업훈련과 배움의 터전을 마련하여
    기본적인 자립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교사와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냅킨 공예지도를 시작하였으며 4월에는 총 4명의 청각 장애인을 교육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26~28일, 3월 5~8일에는 결과물을 시내 호텔 로비에 전시 판매하였습니다.


    < Friends of Ecuador (에콰도르, 키토) >

    #1 베네수엘라 난민 어린이 지원
    에콰도르에는 현재 약 40만 명의 경제난 민이 살고 있습니다. 경제난민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자, 가사 도우미, 노상들을 하 며 하루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는 분들 이었는데 코로나19로 경제 타격이 심해 이마저의 일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 었습니다. 2021년 FOE는 이들을 살리고 자 영양 결핍이 심한 난민 어린이들에게 매주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며 이들의 고통을 조금 덜어주고 있습니다.

    *관련영상: https://url.kr/ha46f5



    < Friends of Kyrgyzstan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

    2009년 설립된 FOK의 아리엘 학교가 2020년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이하 SGA)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1 SGA 졸업생 한동대학교 장학금 결연 후원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SGA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꿈꾸며 SGA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 결연 후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결연 학생은 올해 한동대학교에 합격하여 4년 동안 등록금 지원을 받습니다.
    결연 학생은 지난 4월 한국에 입국하였고, 2주간의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포항으로 내려가 현재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2 SGA 및 유치원 졸업식
    한편, FOK는 지난 5월 SGA 9학년 졸업식과 방학식, 6월에는 유치원과 SGA 12학년 졸업식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Friends of Macedonia (마케도니아, 스코페) >

    #1 아가페 커넥팅 스쿨 : 마케도니아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영상 교육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면서 FOM은 영상 교육 플랫폼 <아가페 커넥팅 스쿨>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가페 커넥팅 스쿨은 마케도니아의 다음 세대와 세계 곳곳의 선생님들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마케도니아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 Friends of Senegal (세네갈, 사헬) >

    #1 사막지역 우물 파기
    FOS는 지난 1월에 본사에서 20km정도 떨어진 H마을에 30여 미터 지하수 굴착작업과 수동식 펌프 설치작업을 마쳤 습니다.
    이 후 3월에 본사에서 80여km 동부쪽으로 P마을에 마찬가지 30m정도 지하수굴착작업 후 수동식 펌프를 설치했습니다.
    두 마을 모두 식수제공이 전혀 안되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오염된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던 마을에 약 80여 가구가 깨끗한 지하수를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관련영상: https://url.kr/gqsmay


    #2 밭농사를 위한 점적관수장치 설치
    FOS의 사헬식 밭농사 점적관수장치 설치를 원하던 100km정도 떨어진 사막마을인 W마을에서 프랑스 NGO의 투자로 점적관수장치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4월에 점적관수장치 1키트를 설치했고 현재 콤보라고 하는 밭작물 과 모링가 나무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마을 70여명의 부녀자들은 장치를 활용하여 정성껏 밭작물을 돌보고 4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작물을 잘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관련영상: https://url.kr/25zt9s


    < Friends of Ulaanbaatar (몽골, 울란바토르) >

    #1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FOU는 2월, 3월, 5월 3차례에 거쳐서 하일라스트 센터(FOU) 이용자 50가정에게 생필품을 지급하였습니다.
    4월 8일~5월 10일까지 도시 전체 LOCK DOWN으로 하일라스트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여
    40가정을 추가로 주변의 도시 빈민 가정을 추가로 선정하여 생필품 보급해주었습니다.

    #2 생필품 지원을 받은 한 소녀의 감사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오욘치멕입니다.
    저는 FOU의 방과 후 프로그램에두 명의 동생과 함께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아버지, 어머니, 3명의 동생이 함께 살아요.
    코로나 기간 동안 일을 할 수 없고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FOU에서 정말 필요한 생필품을 보조해주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저희 가정에서 전합니다."

    #3 도서 번역 및 디지털화 작업
    FOU는 삐아제 세계명작 동화 책 42권 3세트, 세계문화여행 1세트 추가 작업 중에 있습니다.
    - 삐아제 세계명작 동화 책 2세트: 총신대 교육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활용 번역된 몽골어를 한글 위에 덮어 씌우는 작업 진행.
    - 삐아제 세계명작 동화 책 1세트, 세계문화여행 1세트 : 개인 봉사자 연결해서 진행.

    제 2의 펜데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권장 도서를 PDF 파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몽골어로 번역된 삐아제 세계명 작 세트, 세계 문화여행 세트는 한글 PDF 파일로 모두 전환하였습니다.
    남은 도서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한글 PDF 파일 위에 몽골어를 덮어 씌우는 작업 중이며
    온라인 교육 컨텐츠 개발 프로그램 교육 설명회 참여, 활용법을 배우며 제 2의 펜데믹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Friends of Vladivostok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

    #1 손니치에서 온 편지
    예년보다도 길었던 겨울을 뒤로하고, 손니치 문화센터에도 봄꽃들이 만개를 하고,
    나무들이 초록 옷으로 갈아입는 아름다운 계절이 왔습니다.
    긴긴 겨울을 이겨낸 수목들의 향연이 유난히 아름답게 느껴지며,
    손니치 앞바다의 노을을 보 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잠시 망중한을 즐길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지난 한해 손니치 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비상긴축운영 체제로 전환이 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손니치 센터에서 10년 이상 장기근무를 한 직원들과 손니치 센터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현지 교민분들이 계셔서
    그 분들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직원 중에는 개인 사정으로 퇴사를 하는 직원들 도 있었습니다.
    아쉽고,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그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작별하고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 FOV의 NGO 사역
    손니치 센터의 주요 사역으로 고아원, 양로원, 영아원 등 기존 후원처 7개사에 대한 정기적 후원 관리를 통해
    코로나 상황 가운데에서도 NGO단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현지 지역사회의 구제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 초에도 2곳의 고아원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요청하였습니다.
    3~7세의 꼬마아이들이 사용하는 침실과 놀이방 바닥 카페트와 매트를 교체해 드렸고
    아이들이 샤워실에서 사용하는 온수기가 고장이 나서 새 것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이 모든 작업을 함께 동역하고 후원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담아 사랑으로 전해 드렸습니다.

    #3 FOV 행사 재개
    작년 4월부터 코로나로 인한 현지의 강력한 규제와 제한들로 인해
    근 일년 여 동안 손니치 센터의 모든 행사들이 잠정 취소, 무기한 연기가 되었고 행사문의조차도 없이 멈춰버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 초부터 이곳의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행사문의가 조금씩 들어왔고,
    딱 1년 만인 지난 4월에 해마다 단골로 이용하던 러시아 현지 개신교 연합 교회의 부흥회 행사를 유치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기쁨으로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센터에 활력이 넘쳤고 현장에서의 감격과 감동으로 아직도 벅찬 울림이 있습니다.
    센터의 시설과 봉사에 담당자 모두 만족을 하였고, 후일의 행사를 기약했습니다.
    바라옵기는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올 가을부터는 손니치 센터에 문화행사가 유치되어 문화 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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